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신증권 "휴젤 주가 재평가는 보툴리눔 톡신제제 미국 진출 성공에 달려"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3-25 09:1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휴젤의 미국 보툴리눔 톡신제제 시장 진출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휴젤 목표주가 4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휴젤 주가 재평가는 보툴리눔 톡신제제 미국 진출 성공에 달려"
▲ 휴젤의 미국 보툴리눔 톡신제제 시장 진출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24일 휴젤 주가는 33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송협 연구원은 “휴젤 미국 진출이 확정되고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이슈까지 해소돼 본연의 이익 창출력을 온전히 발휘할 여건이 마련됐다”고 내다봤다. 

미국은 다른 국가와 비교해 보툴리눔 톡신제제 단가가 최소 1.5배 이상 높은 시장으로, 점유율 5%만 확보해도 연간 1천억 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휴젤은 파트너사 베네브의 영업망을 활용해 초기 안착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송비용 절감 비용 뿐 아니라 3공장 증설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맞물려 영업이익률 개선도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원은 “중국‧유럽 매출 회복과 더불어 2026년 이후 미국 시장 효과가 본격화되면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빠르게 성장해 주가 재평가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휴젤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640억 원, 영업이익 229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38%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인도 릴라이언스와 AI 데이터센터·배터리 신사업 협력 확대
코스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중계시스템 구축, 금융기관 시장 참여 기반 마련
NH투자증권 3150억 규모 모험자본 선제 투입, 윤병운 "경제 성장 축에 투자"
구글·앱스토어 30% 수수료 너무 해, 넷마블·엔씨소프트 자체 결제로 '탈 마켓'
'그린수소' 내년 업황에 비관론 부상, 관련 설비업체 실적 전망치 크게 낮춰
1500원 경계심 높아진 원/달러 환율, 이재명 정부 금융당국 'F4' 정책 대응 시험대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3일 만에 상승 3850선,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
농협중앙회, 임원 내부통제 강화 위해 자체적 '경영관리 책무구조도' 도입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3연임 확정, CDMO 생산능력 확대·플랫폼 다양화 '해결 과제'
농협중앙회 2주 걸쳐 고강도 혁신안 쏟아내, 강호동 위기 타개 승부수 통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