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브로드밴드 미국·일본·대만 잇는 해저케이블 구축, 2028년 완공 목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3-24 10:0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브로드밴드 미국·일본·대만 잇는 해저케이블 구축, 2028년 완공 목표
▲ 하민용 AI DC사업부장(좌석 맨 왼쪽)과 조정민 AI DC기획본부장(좌석 왼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21일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 국가를 연결하는 국제 해저 케이블 구축 컨소시엄 'E2A'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
[비즈니스포스트] SK브로드밴드는 21일 서울에서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 국가를 연결하는 국제 해저 케이블 구축 컨소시엄 ‘E2A’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SK브로드밴드, 일본 소프트뱅크, 대만 청화텔레콤 등이 참여한다.

태평양을 횡단하는 E2A 해저 케이블의 총 길이는 1만2500km다. 한국의 부산, 일본 치바현의 마루야마, 대만 이란현의 터우청, 미국 캘리포니아의 모로 베이 등 아시아와 미국의 주요 디지털 허브를 연결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사업에 최신 전송기술을 적용해 한국에서 미국까지 16테라 수준의 데이터 처리용량을 제공한다.

이는 66만 명 가입자가 동시에 UHD 화질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1초 만에 풀HD 용량의 영화 500편을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SK브로드밴드는 E2A 해저 케이블을 2028년 하반기에 완공하고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민용 SK브로드밴드 AI DC사업부장은 “E2A 해저 케이블 참여를 통해 AI 시대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중국의 구형 반도체 '덤핑'에도 관세 미뤄, 공급망 의존에 약점 부각
삼성전자 '인도 상장' 가능성에 선 그어, LG전자 현대차와 다른 길
유럽연합 플라스틱 수입 규제 강화, 저가품에 밀리는 재활용 업계 부양 차원
정부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 '2030년 수출 700억 달러' 목표
"삼성전자 DDR4 D램 공급 중단 늦춘다", 고객사 수요 쏠려 '노다지' 탈바꿈
유럽연합 산업계 보조금 확대, 배출권으로 발생한 비용 일부 상쇄
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 4130선, 원/달러 환율은 당국 구두개입에 하락 전환
산업부·코트라, 역대 최대 899억 원 규모 수출바우처 사업 개시
하나증권 "AMD·엔비디아 중국 수출 기대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목"
경기ᐧ환율 우려에 12월 소비자심리 다시 위축, 1년 만에 최대 폭 하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