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DS투자 "국내 기업 실적 1분기에 바닥 찍고 반등 예상, 코스피 상승 이어질 것"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3-24 08:4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증시의 상승세가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올해는 매도 공백 시기인 만큼 펀더멘털(기업의 기초 역량) 개선이 확실해지면 시장은 상승 흐름을 더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DS투자 "국내 기업 실적 1분기에 바닥 찍고 반등 예상, 코스피 상승 이어질 것"
▲ 24일 양해정 연구원은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 반등세가 확인되고 있어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바라봤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10%가량 상승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주요증시 가운데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코스피가 부진했던 만큼 올해는 강한 저가반등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바라봤다.

이처럼 국내증시에 대한 우려는 차츰 해소되고 있으나 반등세가 이어지기 위해선 추가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연구원은 이런 측면에서 올해 1분기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바라봤다.

그는 “3월 들어서 수출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데 수출이 역성장을 벗어나고 있다는 의미”라 말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럽과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확대하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 분쟁을 불러일으키면서 한국의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으나 오히려 유럽과 중국이 이에 대응하면서 우려를 상쇄했다는 것이다.

유럽과 중국은 합산 기준으로 우리나라 수출에 미국 못지않게 중요한 국가들이다.

양 연구원은 “외국인투자자들의 코스피 시장 귀환도 수출 회복 시점과 겹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에 557억 투자 결정, 2028년부터 생산
LG생활건강 APEC에 '울림워터' 지원, "울릉도 물 맛을 세계에"
롯데그룹 임직원 가족 축제 위해 롯데월드 통째로 빌려, 1만5천명 초청
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 26일까지 진행, 6만 개 상품 한자리에
현대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 국내 출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