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디나미스원 박병림 "경찰 혐의 사실과 달라, 명확한 사실관계 밝힐 것"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3-18 11:3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디나미스원 박병림 "경찰 혐의 사실과 달라, 명확한 사실관계 밝힐 것"
▲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 유출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디나미스원이 공식 입장을 18일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넥슨게임즈의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신생 게임사 디나미스원 측이 공식 입장을 냈다. 

18일 박병림 디나미스원은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하던 ‘MX블레이드’ 관련 영업 비밀을 유출했다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혐의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박병림 대표는 이어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나미스원은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PD를 맡았던 박병림 대표가 주요 개발진과 함께 퇴사한 뒤 지난해 4월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해 9월 공개한 프로젝트 ‘KV’가 콘셉트, 디자인 등에서 ‘블루 아카이브’와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사과문과 함께 프로젝트 개발을 중단했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디나미스원 관계자들이 넥슨게임즈를 퇴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미공개 신작 게임 관련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디나미스원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관세 우려에도 4월 수출 582억 달러로 3.7% 증가, 대미 수출은 6.8% 감소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CEO 교체 공식 절차 밟아, "실적과 주가 악화에 대응"
민주당 국민의힘 13조8천억 추경안 합의, 정부안보다 1조6천억 증액
한수원 주도 '팀코리아' 26조 규모 체코 원전사업 수주 확정, 7일 계약 체결
'더 센 게 온다' 2분기 노크하는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다키스트데이즈 대기중
'반도체의 겨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덮치나, 한국 HBM 매출 1조 감소 전망
트럼프 입에 울고 웃었던 4월 코스피, 5월에도 변동성 장세 이어진다
황금연휴 속 어린이날, '카드'만 잘 챙겨도 테마파크 스포츠 관람이 즐거워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역대 실적 또 깬다, 존 림 매출 '5조 클럽' 가입 확실
국제연구진 "기후변화가 경북 산불 가능성 2배 높여, 온난화 지속되면 추가 2배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