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중국 CATL 작년 순이익 507억 위안으로 15% 늘어, 절반 현금배당 계획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3-16 15:0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이 5조 원이 넘는 현금배당에 나선다.

1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CATL은 앞서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620억1천만 위안(약 72조8천억 원), 순이익 507억4천만 위안(10조2천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중국 CATL 작년 순이익 507억 위안으로 15% 늘어, 절반 현금배당 계획
▲ 중국 푸젠성 닝더에 위치한 CATL 본사 사옥 건물 및 주변 모습. <연합뉴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9.7% 줄었지만 순이익은 15.0% 증가한 것이다.

CATL의 지난해 매출을 보면 전체의 70% 가량인 2516억8천만 위안(약 50조5천억 원)을 자국 내에서, 30%가량인 1103억1천만 위안(약 22조3천억 원)을 해외에서 올렸다.

CATL은 지난해 순이익의 절반가량인 253억7천만 위안(약 5조1천억 원)을 현금배당과 특별 현금배당 형태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미 올해 1월24일에 54억 위안(약 1조 원)을 특별 현금배당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CATL은 지난해 세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점유율 37.9%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배터리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점유율 합계(18.4%)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푸틴 초청으로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
롯데마트 롯데슈퍼, 어린이날 맞아 '완구 선물·수족관 견학' 행사 진행
미국 수입 자동차부품에 관세 25% 부과 시작, "차량당 생산비용 평균 4천 달러 오를..
더불어민주당 비상 의원총회 개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의
하나은행 제33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예선 접수, 9월 본선대회 진행
LG전자 조주완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 행사 가기로, 2년 연속 참석
국힘 대선후보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하기로, "최대한 신속히 진행"
국회 입법조사처 "SK텔레콤, 해킹 사태 관련 이용자 위약금 자발적 면제 법적 문제 없어"
LG디스플레이 'LG 어워즈' 3개 부문 7개 수상, "고객의 상상을 현실화"
이마트24 '9900전기구이통닭' 출시, 포인트 200배 적립 및 음료 증정 진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