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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 재발' 엔비디아 8%대 급락, 뉴욕증시 M7 주가 모두 내려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2-28 09: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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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아마존, 알파벳,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주가가 모두 내린 채 마감했다.
 
현지시각 2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8.48% 하락마감했다.
 
'관세 폭탄 재발' 엔비디아 8%대 급락, 뉴욕증시 M7 주가 모두 내려
▲ 27일(현지시각) 엔비디아 주가가 크게 내렸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자체 제시한 전망치도 견조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관세 위협을 들고 오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관세를 3월4일에 발효시킬 수 있다며 엄포를 놓았다.

이에 앞선 내각회의에서는 4월2일까지 관세를 유예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으나 또다시 표변한 것이다.

명목은 국경 부근에서 마약 유통이 근절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캐나다는 즉각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이처럼 관세분쟁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아마존(-2.62%), 알파벳(-2.45%), 애플(-1.27%), 마이크로소프트(-1.80%), 메타(-2.29%), 테슬라(-3.04%) 주가도 모두 하락마감했다.

그 결과 뉴욕증시 주요지수인 다우(-0.35%), S&P(-1.34%), 나스닥(-2.78%)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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