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벨기에 판테라와 고순도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계약 맺어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2-25 09:5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방사성의약품 악티늄-225 공급처를 다변화한다. 

SK바이오팜이 벨기에 방사성동위원소 관련기업 판테라와 악티늄-225(Ac-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K바이오팜, 벨기에 판테라와 고순도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계약 맺어
▲ SK바이오팜이 벨기에 방사성동위원소 제저기업 판테라와 악티늄-225(Ac-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의 핵심 원료 물질이다. 

SK바이오팜은 2024년 8월 미국 테라파워와 국내 최초로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초도 물량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계약으로 아시아 최초 복수의 토륨-229 기반 고순도 악티늄-225 생산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판테라는 입자가속기 전문 기업 IBA와 벨기에 원자력 연구 센터(SCK-CEN)의 합작 법인이다. 대규모 악티늄-225 생산을 목표로 2022년에 설립됐으며 테라파워와 기술 이전 협력을 통해 고순도 악티늄-225를 생산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으로 원료 공급 지연 및 실패로 인한 전임상 및 임상 시험 차질 위험을 최소화하고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차세대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안정적인 악티늄-225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의 핵심 역량을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시나리오를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SK온 최고재무책임자 김경훈, 6월 SC제일은행 부행장으로 돌아간다
상상인증권 "동국제약 기업가치 저평가될 이유 없다, 뷰티사업 고성장 중"
하나증권 "GS리테일 1분기 모든 사업부 부진, 편의점 실적 회복이 관건"
하나증권 "BGF리테일 2~3분기 성수기 실적 중요, 업황 회복 판단의 잣대"
하나증권 "신세계 백회점은 안정적 실적 유지, 면세점 턴어라운드가 관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규모 확대 가능성, 6월 말 최종 발행가액 확정
한화갤러리 백화점 실적 둔화에 존재감 옅어져, 김동선 시선은 식음료 쳐다본다
'아우디 Q4 e-트론' 집단분쟁조정 절차 시작, 에어컨 결함 무상수리 요구
미국 '중국산 배터리 소재'에 상계관세 부과하기로, 전기차 가격 상승 전망
하나증권 "현대백화점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 회복, 면세점·지누션 실적 개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