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그룹 3세 구본웅 투자사 국내 50조 투자해 AI데이터센터 건설, 스타게이트의 3배 규모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2-19 11:3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그룹 3세 구본웅씨가 국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투자사 ‘스톡팜로드(SFR)’가 한국에 최대 350억 달러(약 50조 원)를 투자해 3GW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LS그룹 3세 구본웅 투자사 국내 50조 투자해 AI데이터센터 건설, 스타게이트의 3배 규모
▲ 19일 월스트리트저널은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장남 구본웅씨(사진)가 공동 창립한 스톡팜로드가 국내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는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추진하고 있는 스타케이트 프로젝트로 미국 텍사스에 건설되는 데이터센터보다 3배 큰 규모다.

스톡팜로드는 서울 남서부 지역에다 올해부터 데이터센터 건설을 시작해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스톡팜로드의 창립자는 LG그룹 창업주 손자이자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장남 구본웅(영문명 브라이언 구)와 투자사 BADR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아민 바드르 엘 딘이다.

구본웅씨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한국의 데이터센터는 국내 수요를 충족하고 있으나 세계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적절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톡팜로드가 전력과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산업부, 고려아연의 고순도 아연제련 공정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추진
삼성·LG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서 'K-OLED' 기술 선보인다
국힘 후보 단일화 내홍, 김문수 "후보 배제" vs 지도부 "마음 없으면 내려놔라" 
대선 정국에 네이버 제평위 재구성 하반기로 밀릴 듯, 연내 언론사 추가 입점 어려워
플랫폼 분쟁 신청 쿠팡 관련 건이 가장 많아, '거래상 지위 남용' 74.7%
올해 1분기 종합건설업 등록 역대 '최저', 폐업은 14년 만에 '최대'
LG생활건강 '아쿠아밤-프로즌' 출시, 피부 열감 낮추는 기후 적응형 화장품
넥스트레이드 하루 평균 거래대금 4조5천억 넘어서, 전체 증시 비중 24.5%
CU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초도물량 완판, "소비자 반응 예상보다 좋아"
삼립 크보빵 후속 제품 '모두의 크보빵' 6종 순차 출시, 새로운 띠부실도 선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