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월 수입물가지수 2.3% 상승, 고유가·고환율 영향에 4개월째 오름세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2-14 17:3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월 수출입물가지수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1월 수입물가지수는 145.22(2020년 기준=100)으로 2024년 12월과 비교해 2.3% 상승했다.
 
1월 수입물가지수 2.3% 상승, 고유가·고환율 영향에 4개월째 오름세
▲ 1월 수출입물가지수가 고유가와 고환율 영향에 오름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부산항. <연합뉴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6월과 7월 오름세를 보이다 8월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월 다시 상승 전환한 뒤 네 달 연속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1월 월평균 배럴당 80.41달러로 나타났다. 2024년 12월 73.23달러보다 9.8% 높아졌다.

또한 1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55.79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434.42원과 비교해 1.5% 올랐다.

1월 수출물가지수는 135.12로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도 수입물가지수와 같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8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10월 반등한 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7.3%) 등이 오르면서 수출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비트코인 시세 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최고치, 보유자산 가치 상승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EU 의회 '배출가스 규제 완화' 안건 가결, 완성차 기업 벌금 리스크 덜어 
HJ중공업, KAI와 손잡고 고속상륙정 장비 국산화 추진
LG화학 협력사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돕는다, 친환경 전력 공급 지원
민주당 안도걸 "정부가 국채 추가 발행해 추경 재원 조달해도 시장 충격없어"
새 교황 레오 14세 "세계가 원하던 기후 챔피언" 평가, 프란치스코 전 교황과 공통점
MBK·영풍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재선임 반대, 검찰 조사에 이사회 입장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