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과 정부 협력 '팀코리아', 미국 루이지애나 연안 4조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와 공공기관, 삼성중공업 등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팀코리아'가 미국에서 해양플랜트 건설 수주를 따냈다.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는 팀코리아가 현지시각으로 1일 미국 루이지애나 연안에서 추진되는 28억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해양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중공업과 정부 협력 '팀코리아', 미국 루이지애나 연안 4조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 '팀코리아'가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4조 원 규모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연합뉴스>

FLNG란 천연가스 액화설비를 탑재한 부유식 해양플랜트로,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돼 현지에 설치된 뒤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의 액화·저장·하역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루이지애나주 연안 약 74㎞ 해역에서 연간 440만 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로 건설 5년과 운영 25년이 포함된 장기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8억 달러(약 7조 원)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프로젝트 가운데 FLNG 1호기 건설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에는 연료 연소 후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촉매를 통해 질소와 물로 환원해 배출을 줄이는 선택적 촉매 환원법이 사용된다.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 증기와 전기를 생산하는 배열회수보일러 기술도 적용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정부는 이번 수주가 국토교통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 등 부처와 공공기관, 민간 기업으로 꾸려진 팀코리아의 협력이 이뤄낸 성과라고 전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녹색펀드·해양진흥공사가 이번 사업을 주도하는 블랙록(세계 최대 글로벌 자산운용사) 펀드에 투자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삼성중공업의 설계·조달·시공(EPC) 수주를 지원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는 3개 부처와 2개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기업의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향후 미국 에너지 인프라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해외건설이 전통적 수주 산업에서 고부가가치형 복합 산업으로 전환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4분기 '절세계좌' 준비 시즌 돌입, 은행·증권사 고객 잡기 이벤트 '봇물'
중국의 기술 추격에 '반도체 한미동맹' 힘 실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 협력사와 맞손
BNK금융 빈대인 해양금융·AX 두 축 강화, 부산시 산업 육성 전략과 보폭 맞춘다
KT&G 담배값 찍던 인쇄공장 B2B로 넓힌다, 방경만 자산 효율화 전략 구체화
정부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3년 만에 재검토, 발동요건 개선·기업 유인책 화두로
한국 진출 채비 중국 체리차 향한 소비자 시선 '싸늘', 주행 중 뒷바퀴 축 떨어져 나..
하이브미디어코프 첫 단독배급 '암살자(들)' 적자 가능성, 김원국 IPO 앞두고 사업 ..
SK가스 윤병석 아픈 손가락 합병에도 추가 주주환원, 지주사에 '효자' 노릇 톡톡
유엔 '기후대응 지침' 발표 늦어질 듯, 중국·러시아 비롯한 산유국 압박에 협상 교착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법원의 결정에 21일 집회 취소, 26일 총파업도 연기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