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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4울트라 작년 글로벌 판매 7위, 6년 만에 10위 권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2-14 17: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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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4울트라 작년 글로벌 판매 7위, 6년 만에 10위 권
▲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14일 공개한 2024년 전세계 상위 10대 스마트폰 모델별 판매량 순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가 2024년 글로벌 판매량 7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S시리즈 가운데 2018년 이후 6년 만에 10위권 진입이다.

애플의 아이폰15 기본 모델은 2024년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판매량 순위 10위 안에는 애플 스마트폰 6개, 삼성전자 스마트폰 4개가 포함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를 14일 공개했다.

애플의 아이폰15 기본 모델이 1위를 기록했고, 아이폰15 프로맥스와 아이폰15 프로가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칸 차우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책임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15가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과 중국이 전체 아이폰 15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며 “프로 모델 소비자 선호가 증가하며 처음으로 애플 스마트폰 판매량 절반 이상을 프로 시리즈가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울트라는 7위에 올랐다. 2018년 이후 S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24 울트라 외에도 4위에 갤럭시A15 5G, 6위에 갤럭시A15 4G, 10위에 갤럭시A05 제품이 포함되며 선전했다. 

하싯 라스토기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선임 연구원은 “갤럭시S24 울트라는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로 소비자들의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며 “삼성은 이러한 혁신 기능 강조로 높은 판매 성과와 시장 선점 우위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판매량의 60%가 미국과 서유럽에서 발생했는데, 갤럭시S24 시리즈는 50% 수준으로 줄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이와 관련해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가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가형 스마트폰이 갤럭시A15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A14 시리즈를 능가하는 실적을 보이며 2023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판매된 갤럭시A15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A15는 기능이 풍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이라는 평판을 얻으며 삼성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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