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나증권 "농심, 작년 부진 털고 올해 해외 매출 레벨업 원년 될 것"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2-13 08:5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올해 해외 매출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3일 농심 목표주가를 54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하나증권 "농심, 작년 부진 털고 올해 해외 매출 레벨업 원년 될 것"
▲ 농심이 올해 해외 매출을 크게 늘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농심 주가는 34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은주 연구원은 “2025년은 농심의 해외 매출 레벨업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신제품 ‘신라면 툼바’ 글로벌 출시가 3월 본격화할 것으로 파악되고, 농심 북미 법인은 월마트 매대 이동 효과까지 더해져 연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유럽 판매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고 유럽 내 보폭을 확대하며 수출 고성장세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봤다.

농심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551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47.6% 줄어든 것이다. 일회성비용 약 90억 원을 고려해도 시장 기대치를 밑돈 수치다.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판촉비 증가 및 일부 원재료 단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여로모로 아쉽지만, 올해 해외 확장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평가한다”며 “국내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수반될 것을 고려하면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한 농심의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