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현장실사 무산, MG손보 노조 반발에 막혀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2-07 17:2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화재가 진행하려 한 MG손해보험(MG손보) 실사가 무산됐다.

메리츠화재는 7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두 달 만에 임점실사(현장에 들어가 행하는 실사)를 시도했지만 MG손보 노동조합(노조) 반발에 철수했다.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현장실사 무산, MG손보 노조 반발에 막혀
▲ 메리츠화재는 7일 MG손해보험 노조 반발에 실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MG손해보험 매각을 담당하는 예금보험공사는 1월16일 ‘MG손해보험 매각 관련 설명자료’를 배포하며 실사단과 임점실사를 시도했지만 노조 주도의 실사 방해로 철수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 설명자료에서 “MG손해보험 노조는 실사 장소 및 실사 자료 제공 등을 방해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임점실사를 시도할 것이며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업무방해, 출입금지 방해 가처분 등 가능한 법적 조치를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MG손해보험 노조는 1월17일 반박 성명문에서 이를 허위사실이라며 “예금보험공사와 메리츠화재는 직원의 개인 신상정보, 기업기밀사항, 영업기밀, 상품기초서류 등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에서 요구할 수 없는 모든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M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아직 임점실사를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