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국민은행 노사 임단협 타결, '성과급 250%+200만 원' 합의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1-20 19:35: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총파업을 피했다.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은 20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투표에서 전체 투표자의 85.4%(6039명)이 찬성표를 던져 사측이 제시한 합의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KB국민은행 노사 임단협 타결, '성과급 250%+200만 원' 합의
▲ KB국민은행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이날 노사는 임금인상률 2.8%에 더해 성과급 250%(월 기준임금 기준), 특별격려금 200만 원을 지급하는 선에서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는 임금인상률 2.0%, 성과급 280%(월 기준인금 기준)였던 2023년 타결안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합의에 따라 노조는 6년 만의 총파업 위기를 피했다.

앞서 노조는 통상임금의 300% 규모 성과급, 특별격려금 1천만 원, 중식대 통상임금 반영,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 종결, 신규채용 확대, 원스탑 제도개선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지난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배상 충당금에 따른 비용부담 등을 이유로 노조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태도를 보였다.

노조는 13일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2차 조정이 결렬되면서 쟁의권을 확보했고 14일 쟁의행위(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95.6%의 찬성표를 받았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역대급 실적 알리며 새 출발, '비은행 수익 30%'는 여전한 숙제
효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1024억 내 82.3% 증가, 중공업 부문 수주잔고 10.4조
문재인 "비상계엄은 퇴행의 결정판" "새 정부 국격 회복 기대"
현대차 1분기 판매 미국 '약진' 유럽·인도 '주춤', 관세 시작된 2분기가 올해 실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