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공수처 주중 '윤석열 체포' 재시도 전망, 인력 및 장비 동원 계획 수립 중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1-12 15:0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번 주 중에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다시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공수처 안팎에 따르면 오동운 공수처장 등 수사팀 대부분 인원이 주말에도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공수처 주중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체포' 재시도 전망, 인력 및 장비 동원 계획 수립 중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다음 주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공수처는 당장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구체적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오 처장 등 공수처 수사팀은 이번 주말 내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협의해 경찰인력, 장비동원 규모 등 구체적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수처의 현재 움직임을 고려하면 경찰과 함께 집행 준비를 마친 뒤 이번 주중에 두 번째 윤 대통령 체포 집행을 실행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오 처장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첫 체포 집행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며 "2차 집행이 마지막 집행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수본 역시 경호처 수뇌부를 소환조사하는 등 윤 대통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상황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 체포의 첫 집행 당시 경호처를 이끌었던 박종준 전 경호처장은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사표를 냈다. 국수본은 10일과 11일 박 전 처장을 조사했다.

국수본은 김성훈 경호처 처장직무대행에도 3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며 김 대행이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에게도 13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세 번째 소환을 요구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은 12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의 출석 여부와 관련해 “공수처와 국수본이 불법무효인 체포영장을 불법적 방법으로 계속 집행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신변안전과 불상사 우려로 변혼에 출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