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현금 중심의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올해 경영계획을 내놨다.
박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모든 사업추진은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불요불급한 투자는 과감히 중단하고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신년사에서 현금흐름에 기반한 사업 관리를 강조했다. |
그는 "현금흐름이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이 지표"라며 "모든 자금에 관한 철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업의 리스크 관리 능력과 차별화를 위한 매뉴얼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과거 수주·영업은 자본과 브랜드 이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수행했지만 지금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돈이 되는 사업’을 구분해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의 리스크 관리 경쟁력이 제대로 시장의 시험대에 올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스크 관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메뉴얼 기반의 업무 처리와 전체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봤다.
박 대표는 “지금까지 우리 모든 노하우가 집양된 결과물인 메뉴얼 기반의 차별화한 경쟁력을 완성해야 한다”며 “매뉴얼대로 일하고 성과를 내며 평가받는 문화가 조기에 정착해 우리의 경쟁력으로 발현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성과를 창출해 스스로 증명해야 할 것”이라며 “2025년 직원 개개인의 잠재적 역량을 최대화해 또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뜻 깊은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