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지도부 "윤석열 관저에 숨어 내란선동과 극우 동원령, 잡아 가둬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5-01-02 13:3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지도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관저에 숨어 내란선동과 극우 동원령, 잡아 가둬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거부 및 지지자 선동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끝까지 싸우겠다'며 자신의 체포를 저지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지지자들에게 전달한 것을 두고 '내란 선동'이자 '극우 동원령'으로 규정하고 법원이 발부한 대로 체포영장이 집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수사당국을 향해 "오늘 곧바로 내롼수괴 윤석열 체포하라"며 "대통령 경호처는 공무집행을 방해하지 말고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내란 수괴 윤석열이 관저에 숨어 내란을 선동하고 국가기관의 법률집행을 거부하면서 함께 싸우자고 소리친다"며 "가히 무법천지로, 윤석열을 체포하는 것이 급선무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대한 편지가 이른바 '극우세력 동원령'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윤 대통령이 지지자에 낸 메시지를 거론하면서 "극우세력 동원령으로, 한남동에 증원군을 보내달라는 것이다"며 "요새에 틀어박혀 수성전을 펼치겠다는 속셈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되돌아온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다음 주 중으로 재표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재표결 요건을 얻지 못해 폐기되면 곧바로 법안을 재발의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내란특검법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사법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것이다"며 "지체없이 본회의를 소집해 두 특검법의 재의표결을 실시하자"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샹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