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철홍 현대제철 사업관리실장 상무(왼쪽)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지난 24일 서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 4층에서 열린 헌혈증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 4층에서 전달식을 갖고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1004장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헌혈증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의 자발인 헌혈로 모인 것으로,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소아암 환자 지원에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장철홍 현대제철 사업관리실장 상무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6월11일 창립기념일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6개월 동안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번 기부도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현대제철은 각 사업장에 헌혈버스가 찾아가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거나 헌혈증 기증시 추첨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적극적 참여를 격려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지난 6개월 동안 본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장에서 활발한 헌혈활동을 지속했다"며 "헌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생명 나눔의 실천으로, 앞으로도 지속적 캠페인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