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서정진 "셀트리온 환율 상승 영향 아직 없어, 미국 관세 문제도 크지 않을 것"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12-17 16:1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국내외 정치적 변화에 따른 영향을 아직 받지 않고 있다는 뜻을 보였다.

서 회장은 17일 셀트리온그룹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법인 출범 간담회에서 “경제가 정치에 영향을 일부 받을 수 있지만 경제는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04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셀트리온 환율 상승 영향 아직 없어, 미국 관세 문제도 크지 않을 것"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사진)이 17일 셀트리온그룹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법인 출범 간담회에서 직접 발표를 하고 있다. <셀트리온 유튜브 화면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정치 문제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있지만 이 문제와 관련해 셀트리온이 받는 영향은 아직 없다고 서 회장은 선을 그었다.

서 회장은 “최근 고환율이 이어지고 있는데 셀트리온의 매출은 달러나 유로로 결제된다”며 “물론 수입도 있지만 수입 규모가 크지 않아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압박은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 문제도 셀트리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 관세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셀트리온은 미국에 의약품 위탁생산(CMO)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관세가 사업에 제약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나머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모두 선조치 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려면 더 열심히 일하는 수밖에 없다고 봤다.

서 회장은 “최근 한국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해결책은 간단하다”며 “감히 제안을 하자면 저도 당연히 그렇게 하겠지만 대한민국이 열심히 일하는 캠페인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도 다 열심히 일해서 국민들이 고민하지 않게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