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남양유업 전 회장 홍원식 구속 기소, 200억대 배임·허위 광고 혐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2-16 17:5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200억 원대 횡령, 배임 혐의와 관련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로 홍 전 회장과 박모 전 연구소장을 구속기소하고, 이모 전 대표이사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전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87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식</a> 구속 기소,  200억대 배임·허위 광고 혐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 11월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총 전 회장은 배임으로 회사에 201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히고, 급여를 지급한 뒤 돌려받는 방식으로 16억5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은 2000년 경부터 지난해 4월까지 친인척 업체를 끼워 넣어 남양유업에 171억 원대 손해를 끼친 것으로 판단했다.

법인 소유 별장, 차량, 운전기사 등을 사적으로 유용해 회사에 30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납품업체로부터 거래 대가로 수십억 원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주장한 '불가리스' 허위 광고에 가담한 정황를 포착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받는다.

홍 전 회장은 2021년 '불가리스 코로나19 논란'으로 불매운동과 수사에 직면하자 사과하며 회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 뒤 남양유업 보유 지분 53%를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했으나 번복했고 올해 1월 대법원 판결로 경영권을 넘기게 됐다.

새로운 경영진은 8월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