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공조수사본부 윤석열 18일 공수처로 출석 요구,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16 11:3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공조수사본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청사 출석을 요구했다.

공조수사본부는 16일 윤 대통령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과천 공수처 청사로 출석해달라는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혐의는 내란 및 직권남용이다.
 
공조수사본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18일 공수처로 출석 요구,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대통령실 유튜브> 

다만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에서는 사전 협의가 되지 않았다며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현재 용산 대통령실 관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공조본은 이 곳으로 출석요구서 전달을 시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조본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수사협의체다. 검찰은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고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타당한 이유 없이 거듭 불응하면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1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이 응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계속 응하지 않으면 검찰이나 공조본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설 가능성도 나온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KT, BTS·블랙핑크 팬 위한 요금제 '5G 위버스 초이스' 출시
한화그룹, 고등학생 과학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마쳐
워싱턴포스트 "미국 정부, 한국에 주한미군 주둔 분담금 증액 요구 방침"
금감원 가상자산 투자사기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투자 손실 보상 미끼 성행"
과기정통부 '생활밀접기업' 40곳 대상 정보보호 공시 검증, SK텔레콤 해킹 사태 여파
하나금융그룹, 장애인 가구 1111곳에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지원
해수장관 전재수 "북극항로 곧 열릴 것, 부산 해양수도로 키워 다극체제로"
네이버페이 1월 출시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 누적 이용건수 350만 넘어서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9, 미국 IT 매체 "현존 최고 수준 모니터" 호평 받아
LG전자 레트로 전시공간 금성전파사 새 단장, '공감지능 AI' 경험 공간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