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경제부총리 최상목 "대외소통 강화로 시장안정 노력, 유동성 무제한 공급"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2-12 11:0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대외 소통 강화를 통해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뜻을 내놨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김병환 금융위원장·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제부총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97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상목</a> "대외소통 강화로 시장안정 노력, 유동성 무제한 공급"
최상목 경제부총리(왼쪽 두 번째)가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 부총리는 계엄과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자 심리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최 부총리가 일본 니혼게이자이 인터뷰, 김 위원장이 주한 영국 대사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은 이 총재가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를 실시한다.

최 부총리는 특히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한국경제를 두고 ‘장기적으로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하는 등 국내 경제 기초체력을 향한 해외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바라봤다.

국고채 금리도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날 주식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 매수세가 이어져 이틀 연속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19일 새벽)을 앞둔 만큼 안팎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24시간 시장상황을 주시하고 한국은행은 자금시장 수요에 따라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3일 계엄사태 이후 연일 간담회를 열고 시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