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신영동 '휴먼타운2.0' 시범사업지 특별건축구역 지정, 비아파트 최초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2-10 10:2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비아파트 공급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3일 건축위원회 심의 상정을 거쳐 ‘휴먼타운2.0’ 시범사업지인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를 비아파트 최초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신영동 '휴먼타운2.0' 시범사업지 특별건축구역 지정, 비아파트 최초
▲ 서울시가 휴먼타운2.0 사업을 활성화해 비아파트 공급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 및 리모델링 등 비아파트 개별건축을 지원하는 휴먼타운2.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휴먼타운2.0 사업대상은 신축 및 리모델링 때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되고 기반시설 개선 등에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대상에는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계획수립에 필요한 예산, 원주민 건축주의 재정착 및 사업성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내년에 시범사업지 3곳을 포함해 모두 13곳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이번에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것이다.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는 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등 지역적 특성 탓에 그동안 신축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으로 용적률(120%), 조경면적, 대지안의 공지 등 건축기준이 완화돼 사업성이 개선됐다.

앞으로 서울시는 휴먼타운2.0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그룹 ‘휴머네이터’를 운영하고 사업을 희망하는 건축주에게 자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이 아닌 비아파트 공급을 위한 사업”이라며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에 관한 궁금증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실질적 지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조지호 측 "3차례 항명으로 계엄 해제 기여" 주장, 국회 측 "시민이 막은 것인데 분..
이재명 대통령 "최저 대출금리 15%가 어떻게 서민금융이냐, 금융이 가장 잔인"
국토부 "9·7 대책으로 LH 공공분양 전환에 맞춰 청약제도 개편안 마련할 것"
산업은행 회장에 '첫 내부출신'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 내정, 구조조정 전문가
[현장] 테더 부사장 마르코 달 라고 "신흥국에서 테더 사용 증가, 소액결제·일상거래 ..
이재명 주요 인사 발표, 국민통합위원장 이석연·대중문화교류위원장 박진영
빅테크 AI 인프라 '천문학적 투자' 경제효과 불투명, 고용 창출에 기여도 낮아
오픈AI 영리기업 전환 지역 비판에 고심, WSJ "본사 캘리포니아에서 이전 고려" 
엔씨소프트 신작 띄우기에 전사적 사활, 김택진 비용 긴축에도 '아이온2' 돈 쏜다
'어쩔수가없다' '폭군의 셰프' CJENM 기살리기, 부진 걷어낸 콘텐츠 '훈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