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건희 특검법안 국회 본회의서 부결, 찬성 198표 반대 102표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07 17:4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건희 특검법안 국회 본회의서 부결, 찬성 198표 반대 102표
▲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안 재표결 결과 부결됐음을 선포하고 있다. <국회방송 생중계 화면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김건희 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이 행사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제의건(김건희 특검법안)’을 재표결에 부친 결과 300표 중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부결됐다.

표결이 실시되기 전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김건희 특검법안은 정부가 위헌사유로 지적한 내용에 관해 시정하기 위한 조치가 부족했다고 본다”며 “기존 특검법안의 권력분립 위배 소지를 없애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알려진 대법원장 제3자 추천의 경우 여전히 권력분립 원칙 위배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건희특검법안 재표결 뒤 대부분 자리를 떴다. 일부 의원들이 남았다가 부결을 확인하고 본회의장을 다 이탈했으나 안철수 의원만 본회의장에 남았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