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찬대 '탄핵반대' 당론 결정한 국민의힘 맹비난, "쏘시오패스적 태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05 10:3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9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탄핵반대' 당론 결정한 국민의힘 맹비난, "쏘시오패스적 태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론으로 탄핵반대를 결정한 국민의힘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은 반성도 없고 물러날 생각도 없다”며 “국회가 가진 탄핵권한으로 직무를 정지시키는 게 유일한 해법인데 국민의힘이 탄핵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죽든 말든, 나라가 망하든 말든 신경 안 쓴다는 쏘시오패스적 태도”라며 “구한말 자신의 안위를 위해 나라를 팔아먹었던 을사오적과 다를 게 무엇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로 민주당의 폭거를 ‘경고’하기 위해서였다는 발언을 ‘위험한 인식’이라고 규정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경고성이라고 했다”며 “다음에는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불사하겠단 말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런 위험천만한 인식을 가진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있는 것 자체가 국가적 위기”라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탄핵소추안 가결에 협력하지 않는 국민의힘과는 어떠한 협의와 논의도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원내대표는 “추 원내대표에게도 한말씀 드린다”며 “내란세력이 일으킨 친위쿠데타, 왕이 되려는 윤석열을 보호하려는 국민의힘과 무슨 협의가 가능할 수 있나”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쓰레기 정당, 국민의 짐이 되지 말고 역사에 죄를 짓지 말기를 강력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이해할 수 없는 KT '유령 기지국'과 보안 위험 심각성, CFO 장민의..
LG유플러스 해킹사태서 자유롭나, 여성 CFO 여명희 AX 회사 토대 쌓기 바쁜데 보안..
SK텔레콤 해킹사태로 실적 타격에 CFO 김양섭의 시간, SK이노베이션 때 위기관리 다..
KT 유령 기지국 사태 SK텔레콤처럼 커지나, 케이뱅크 출신 CFO 장민 위기관리 능력..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정부조직법안 국회 법사위 통과, 25일 본회의 상정 방침
삼성전자 고문 권오현 기재부 중장기전략위원장에 위촉, 기업인 출신 처음
한국토지신탁, 50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추진 관련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기반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국제 인증 받아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 이재명에게 서한, "한국 석탄 발전 단계적 폐지를"
현대차·기아 공장 일부 라인 조업 중단, 현대모비스 자회사 파업 여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