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계엄 쇼크, 그 후] 박근혜 탄핵 당시 권한대행 황교안 "계엄 방해 우원식 체포하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2-04 14:3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지의사를 표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황교안 전 총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며 "지금은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엄 쇼크, 그 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9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근혜</a> 탄핵 당시 권한대행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계엄 방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9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원식</a> 체포하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4일 비상계엄을 지지하는 의사를 표시한 모습. <황교안 전 총리 페이스북 갈무리>

그는 "부정선거 세력도 이번에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강력히 대처하고 수사해 모든 비상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과 여당 대표를 체포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냈다.

황 전 총리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며 "대통령의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고 적었다. 이 글은 4일 오후 2시35분까지 게재돼 있는 상태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 조치하겠다"며 모든 국회의원을 본회의장으로 소집한 바 있다.

우 의장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상정안 본회의를 개의했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이날 오전 1시2분 재석 190인 가운데 찬성 190인으로 통과됐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KSOI] 국내 경제전망 긍정적 55.1%, TK 제외 전 지역 긍정전망
엔비디아 젠슨 황 중국에서 AI 반도체 '영업' 뛴다, "딥시크는 월드클래스"
[KSOI] 이재명 지지율 61.6%로 상승, 중도층 긍정평가 67.0%
메타 저커버그 'AI 올인' 전략에 긍정 평가, "인공지능 매출에 분명한 자신감"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소 생태계 전방위 확대, 새정부 대대적 정책 지원 업고 5년 내 밸..
SK케미칼 고부가 코폴리에스터 확대, 안재현 LNG 발전 사업 더해 사상 최대 매출 노린다
[상법개정, 그 후⑤] 최대 수혜는 증권사, 코스피 기대감에 주가 상승 이어진다
GS건설 주택사업이 지탱한 상반기, 허윤홍 하반기 승부처 '플랜트·자회사 매각' 주목
법무장관 후보 정성호 "'수사·기소 분리' 거스를 수 없어, 가능한 빨리 해야"
첫 예산안 윤석열 정부 지침으로 편성 가닥, '예산통' 임기근 2차관 어깨 무거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