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시민단체

[계엄 쇼크, 그 후] 그린피스 "민주주의 회복 위해 시민과 연대할 것"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12-04 13:2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계엄 쇼크, 그 후] 그린피스 "민주주의 회복 위해 시민과 연대할 것"
▲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윤석열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며 모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시민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국제 환경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놨다.

그린피스는 지난 3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가 반헌법적이라며 민주주의 가치 회복을 위한 시민 움직임에 연대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그린피스는 “이번 비상계엄선포는 민주주의 절차와 가치에 대한 명백한 훼손 행위”라며 “언론과 출판을 통제하고 집회와 시위의 자유까지 억압하려 했던 이번 사건은 우리의 기본권이 순식간에 박탈당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시민은 직접 행동함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며 “시민은 계엄군의 국회 진입을 막고 국회의원이 담을 넘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그린피스는 이번 사태 책임이 대통령과 정부 각료에게 있으며 이들이 법적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

그린피스 관계자는 “시민사회는 극심한 기후변화와 생태계 붕괴 속에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세상은 모두가 참여하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과 정의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 목소리에 응답해 국회가 분열의 시대를 끝낼 것을 촉구한다”며 “화합과 희망의 시대를 기대하면서 그린피스는 민주주의 가치 회복에 적극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