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은행·하나카드,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 재기 지원에 130억 기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11-28 16:4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하나카드,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 재기 지원에 130억 기부
▲ (왼쪽부터)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28일 ‘개인채무조정 성실상환자를 위한 기부금 출연 및 소액 신용카드 발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재기를 위해 130억 원을 지원한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28일 신용회복위원회와 ‘개인채무조정 성실 상환자를 위한 기부금 출연 및 소액 신용카드 발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의 신용회복과 재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하나은행은 개인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신용카드 발급 지원 사업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130억 원을 기부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원받은 기부금을 12개월 이상 미납 없이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들을 위한 소액 신용카드 발급 보증 재원으로 사용한다.

하나카드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지원을 위한 전용 카드상품 개발 및 전산 구축을 통해 내년 1분기 가운데 신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최대 6만5천 명의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 한도의 소액 신용카드를 발급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채무를 성실하게 갚는 채무조정 이행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해 하루빨리 재기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하고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의 정상적 경제활동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