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수력원자력, 슬로바키아 국영기업과 원전해체 분야에서 협력체계 구축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11-25 14:4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력원자력, 슬로바키아 국영기업과 원전해체 분야에서 협력체계 구축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미로슬라브 오베르트 야비스 최고경영자(CEO)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슬로바키아 국영기업과 원전 해체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수원은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슬로바키아 국영기업 야비스(JAVYS)와 원전해체 및 방사성폐기물(방폐물) 관리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미로슬라브 오베르트 야비스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야비스는 원전 해체와 방폐물 관리 분야의 기술 교류, 인력 양성, 공급망 관리 등 협력을 위한 기술 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야비스는 2006년 슬로바키아 국영 전력회사인 에스이(SE)의 민영화 과정에서 설립된 원전 해체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전담 기업이다. 현재 보흐니체 A1 원전, V1 원전 등 총 3기의 원전 해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주호 사장은 “야비스와의 협력은 한국의 원전해체 기술력과 방폐물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원자력 해체시장에서 한수원의 입지를 넓히고 이를 통해 향후 해외 해체시장을 선점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9만4천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매도세에 상승동력 약화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75.5%, 모든 지역·연령에서 높아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3.4%, TK에서도 긍정평가 66.2%
[여론조사꽃] 윤석열 재구속 필요하다 72.3%, 모든 지역·연령에서 높아
미국 경제에 이란 공습은 '최악의 타이밍' 평가, 에너지 쇼크 충격파 커진다
트럼프 정책에 글로벌 '가치투자' 수혜주 부각, HD현대 삼성중공업 포함
카카오페이 장중 18%대 급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 반영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 '팬서비스' 그치나, 운전자 탑승하고 날씨와 시간 제약
UBS "휴머노이드 2050년까지 연평균 40% 성장", 삼성전자 등 하드웨어사 수혜 전망
미국 이례적 6월 극한 폭염 발생, 워싱턴 뉴욕 등 동부 주요 도시 모두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