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원자력의학원과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 계약 체결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11-19 12:1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SK바이오팜은 18일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악티늄-225(Ac-225) 기반의 방사성의약품(RPT)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K바이오팜, 원자력의학원과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 계약 체결
▲ SK바이오팜이 18일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악티늄-225(Ac-225) 기반의 방사성의약품(RPT)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공동연구 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 최초라고 SK바이오팜은 설명했다. 

SK바이오팜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번 계약으로 방사성의약품 기반의 혁신적인 전임상 후보물질을 1건 이상 도출하고 새로운 암 치료 표적 유효물질을 발굴하기로 했다.

악티늄-225는 강력한 알파 입자를 방출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다. 앞서 SK바이오팜은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기업 테라파워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했고 일부를 들여와 현재 전임상 연구에 들어갔다.

SK바이오팜은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각종 허가와 전문 인력 및 시설과 장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협력으로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방사선 바이오 성과 창출 전략에 부합하는 방사성의약품 치료 신약 분야를 선도하고 SK바이오팜과 지속 협력으로 국내 방사성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SK바이오팜의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SK바이오팜이 글로벌 선도 방사성의약품 기업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LS증권 "LX하우시스 북미 자동차 원단 판매 호조, 구조적 성장에는 한계"
'터져나온 과열 우려' 뉴욕증시 M7 주가 약세, 테슬라 5%대 하락
[채널Who] M&A 한계 다다른 SM그룹은 지속성장할 수 있을까, 기업회생 전문가 우..
다우키움그룹 후계자 김동준 시대 열렸다, 그룹의 절대적 위상 키움증권 '증손자회사'로 ..
키움증권 이사회 갖출 것은 다 갖췄지만, 후계자 김동준 의장 선임으로 부각되는 약점
김동준 키움증권 경영 시험대 앞에 놓인 아버지 '오너 리스크', '경영 스승' 이현 존..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3H'와 '바이아웃 딜' 깃발, 김원갑 장안석 밀고 당기며 매출..
현대코퍼레이션 2대주주로 자리잡은 KCC, 정몽혁 지배력 유지에 리스크 될 가능성 없나
현대코퍼레이션 지분 매수 나선 정몽혁 자녀들, 장녀 정현이와 장남 정두선 두각 나타내
[씨저널] 아모레퍼시픽 동백기름에서 K뷰티 선봉으로, 서성환 서경배 서민정 서호정 가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