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업계 불황에 포항2공장 폐쇄 추진, 노조 고용불안 이유로 반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1-14 19:1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2공장 폐쇄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포항공장에서 노사협의회를 열어 포항2공장의 페쇄 여부를 논의했다. 다만 노동조합이 고용불안 등을 이유로 공장 폐쇄에 반발하고 있어 협의에 진통이 예상된다.
 
현대제철 업계 불황에 포항2공장 폐쇄 추진, 노조 고용불안 이유로 반발
▲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불황에 경북 포항2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사진은 현대제철 포항공장 모습. <현대제철 홈페이지>

회사 측은 중국 철강제품 과잉공급에 따른 단가하락과 내수 부진 등 업계 불황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 폐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2공장은 제강과 압연 공정라인을 갖추고 있다. 주로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형강제품을 생산한다.

포항2공장의 제강과 압연 생산량은 각각 연 100만 톤, 70만 톤 수준이다. 현대제철 전체 철강제품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신세계사이먼 새 20년 성장 전략 본격 가동, 김영섭 대구 '플랜B' 아울렛 성공이 관건
신안산선 여의도역 공사 현장서 철근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자 1명 나와
금투협 선택은 '현역 증권사 대표', 황성엽 '코스피 5천'으로 자본시장 대전환 이끈다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