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그룹 주주환원 확대, 백화점·그린푸드·한섬 자사주 소각하기로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11-07 17:3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이 계열사별로 자사주 취득 및 소각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77만3628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주주환원 확대, 백화점·그린푸드·한섬 자사주 소각하기로
▲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한섬 등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이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진행한다. 

소각 예정일은 14일이다. 소각할 주식은 77만3628주로 694억 원 규모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취득 예정 주식은 모두 74만5374주로 92억 원 규모다. 8일부터 매입을 시작해 2025년 2월7일 완료된다.

현대그린푸드는 공시를 통해 자사주 취득 후 즉시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2025년 2월28일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도 공개했다. 주주환원율을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올해 기준 110억 원 수준인 현금배당을 2025년 이후 200억 원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2025년에는 중간배당 100억 원과, 결산배당 100억 원을 실시한다.

한섬도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한섬은 자사주 96만753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 예정일은 2025년 1월3일로 모두 97억 원 규모다.

한섬은 2027년까지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발표했다. 누적 주주환원율을 35%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의 15% 이상을 현금 배당 재원으로 활용한다. 2027년까지 220억 원 규모의 자사주도 소각한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다음 주 4대그룹 회장 간담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대책 논의
한세실업 김동녕 18년만에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반도체·제약 등으로 확장, 누적 수주 1조 눈앞"
하나증권 "한미약품 내년에도 자회사의 매출 및 이익 개선, R&D 이벤트 지속"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가시권, 박장서 신라·신세계 빠진 인천공항점 들어앉나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영업일수 효과를 감안해도 긍정적 실적, 구조적 경쟁력 확대"
IBK투자 "네이버, AI·커머스·GPU 인프라 3대 성장축"
울산화력발전소 붕괴로 매몰자 9명 중 4명 구조, 이재명 "구조에 자원 총동원"
[6일 오!정말] 민주당 이기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
IBK투자 "카카오게임즈 올해는 메마른 시기, 내년 신작 모멘텀 싹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