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김건희 국정농단? 국어사전 재정리해야" "없는 것까지 처를 악마화"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1-07 13:2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김건희 국정농단? 국어사전 재정리해야" "없는 것까지 처를 악마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가 국정농단을 했다는 주장에 관해 전면 부인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의 국정개입, 인사개입 의혹에 관한 질문에 “대통령 부인은 대통령과 함께 선거를 치르고 또 도와야 하는 입장에 있지 않나”라며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도와 국정도 남들에게 욕 안 먹고 원만하게 해야 된다는 걸 국정농단이라고 한다면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가 배우자로서 대통령인 남편에게 조언한 것 이상의 국정개입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영부인이) 공직자는 아니지만 예를 들어 ‘회의 때 참모들에게 야단을 많이 친다는 말이 있는데 부드럽게 해’ 이렇게 말하는 걸 국정 관여라고 할 순 없지 않나”며 “역대 대통령 부인들도 남들이 대통령의 면전에서 하기 어려운 말을 우회적으로 (해왔다). 부인이 하는 듣기 싫은 소리를 두고서 혼내고 싸우진 않을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이 검찰 총장을 할 때부터 김 여사를 ‘악마화’한 부분이 있다며 공직자로서 지휘계통을 거쳐 일을 처리해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제가 검찰총장 할 때부터 저를 타겟으로 하는 거지만 집사람도 ‘침소봉대’는 기본이고 없는 것까지 제 처를 악마화시킨 건 있다”며 “제 아내가 잘했다는 건 아니고 신중히 처신했어야 하는데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쳤지만 가릴 건 명확히 가려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공직생활 동안 보고체계를 지켜왔다”며 “직보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계통을 밟지 않고 진행되는 일은 허용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과 관련해서는 대통령과 핵심 참모들의 판단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여론을 충분히 감안해 외교 관례상, 국익 활동상 반드시 해야 한다고 저와 제 참모들이 판단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이미) 사실상 중단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진 배경에는 김 여사의 ‘순진한 측면’이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유튜버와의 7시간 통화, 종교인과의 대화, 명태균씨 사건 등 김 여사의 개인적 차원의 연락이 논란이 지속됐다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앞으로 부부싸움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며 “대외 활동이야 제2부속실을 통해서 하면 되고 제 아내라고 변명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면에선 좀 ’순진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삼성증권 2025년 사상 첫 순이익 1조 돌파, "브로커리지 호조 덕분"
[23일 오!정말] 조국 "썸을 타자고 한 제안인데 벌써 결혼해서 출산까지"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4990선 강보합 마감, 장중 이틀째 5000선 돌파
[오늘의 주목주] '스테이블코인 기대' 네이버 주가 8%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2..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29%대 올라 상승률..
KB금융지주 자사주 1조2천억 규모 소각, "주주환원 차질없이 이행할 것"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파업에 노사 갈등 심화, 사측 "불법점거 경영 차질" 노조 "부당..
[코스피 5000 스왓분석-W] ​​역대급 상승곡선에 감춰진 '약점', '실적 양극화'..
SK, 울산GPS·SK엠유 소수 지분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스틱-한투PE 컨소시엄 선정
방미통위원장 김종철 "인공지능 시대 맞춰 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