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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현대해상 목표주가 상향, 손익 개선에 배당 재개 기대감 확대"

권동규 기자 kwond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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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해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제도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배당 재개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 "현대해상 목표주가 상향, 손익 개선에 배당 재개 기대감 확대"
▲ 현대해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현대해상>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 원에서 5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해상은 직전 거래일인 14일 4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모두 개선되는 추세”라며 “하반기부터는 제도 개선에 따른 손해액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2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39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2% 증가했다.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손실계약비용 환입으로 900억 원 규모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실제 손해율과 예상 손해율의 차이를 의미하는 예실차가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향후 실손의료보험 관련 손실계약비용 환입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제도 개선에 따른 손해액 감소 효과도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

정 연구원은 “연말부터 관리급여 제도와 향후 치료비 8주 룰 시행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연간 합산 1500억~2천억 원의 추가 손해액 개선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리급여 제도는 과잉 진료를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 관리 체계 안에서 일부 비급여 진료를 별도로 관리하는 제도다. 8주 룰은 자동차보험 보상 체계를 합리화하기 위한 제도다. 두 제도가 시행되면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배당 재개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금리 상승과 양호한 이익 증가세, 준비금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배당가능이익은 마이너스(-) 6600억 원 수준까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시장 여건과 제도 개선 여부를 지켜봐야 하지만 2027년부터 배당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해상은 배당성향 20% 이상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으며 보수적으로 배당성향 17.9%와 주당배당금(DPS) 2200원을 가정하더라도 예상 배당수익률은 4.8%에 달한다”고 말했다. 권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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