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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영원무역 OEM 매출 증가 지속, 하반기도 주요 고객사 주문 늘 것"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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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영원무역이 의류 주문자부착생산(OEM) 사업에서 주요 고객사의 주문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영원무역 목표주가를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영원무역 OEM 매출 증가 지속, 하반기도 주요 고객사 주문 늘 것"
▲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영원무역 목표주가를 14만 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영원무역 본사 전경. <영원무역>

직전거래일인 14일 영원무역 주가는 8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글로벌 기능성 의류 시장에서 대표 제조업체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주요 브랜드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새로운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매출이 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원무역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317억 원, 영업이익 1756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21% 늘었다.

하반기 OEM 사업에서는 주요 고객사의 주문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OEM 사업은 영원무역 전체 매출의 69%가량을 차지한다. 올해 2분기 OEM 사업의 달러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영원무역은 △아크테릭스 △VFC(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아크테릭스의 주문 물량이 크게 늘면서 올해 2분기 OEM 사업의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VFC와 파타고니아 등 다른 주요 고객사를 통한 매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회사 스캇은 올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봤지만 하반기에는 적자폭을 줄여갈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적자는 대부분 재고 처분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이라며 "재고가 크게 줄어 재고 부담이 완화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영원무역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5480억 원, 영업이익 62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2% 늘어나는 것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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