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를 육성하며 소프트웨어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과 민경오 소프트웨어센터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5기 인증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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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최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5기 인증식'을 열었다. |
코딩전문가는 컴퓨터 언어를 사용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프로그램 제작자로 앞으로 개발프로젝트 지원과 사내강의, 세미나진행 등 전사 소프트웨어 조언자로 활동하며 특별성과금, 세계 전자기업 탐방, 해외회의참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안승권 사장은 “LG전자는 전문가육성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립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설계와 구현, 검증이라는 프로그램 개발 3단계의 전문가육성과정을 모두 갖췄다.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와 구현 전문가인 ‘코딩전문가’, 검증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를 각각 2010년과 2012년, 지난해부터 선발해왔다.
LG전자는 이번에 세계에서 모인 1천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13명을 새로 선발해 모두 79명의 코딩전문가를 확보했다. 지원자들은 LG전자가 9월 개최한 ‘코드잼’ 경연대회와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쳤다.
LG전자는 구글의 프로그램 개발자 대회인 ‘구글잼’을 벤치마킹해 5년동안 ‘코드잼’ 경연대회를 개최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