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2%로 또 최저치, 정당지지 민주 30% 국힘 28%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0-24 16:2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초반을 기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2%로 또 최저치, 정당지지 민주 30% 국힘 28%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4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22%, 부정평가는 6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세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10일 발표)와 비교해 2%포인트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올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NBS 기준 역대 최저치(24%)를 1주 만에 경신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6%로 긍정평가(33%)를 20%포인트 이상 더 높았다. 대구·경북에서 부정평가가 직전조사보다 10%포인트 상승한 반면 긍정평가는 11%포인트 하락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8%, 대전·세종·충청 72%, 서울과 인천·경기 71%, 부산·울산·경남 62% 등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윤 대통령의 핵심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48%로 긍정평가(38%)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7%였다. 보수층에서도 부정평가 47%로 긍정평가(4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9%였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제기가 계속되는 동시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윤 대통령의 갈등 국면이 보수 성향 지지층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2%로 또 최저치, 정당지지 민주 30% 국힘 28%
▲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추이. < NBS >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0%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모두 직전조사보다 1%포인트, 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이었다. 무당층은 2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9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버핏, 은퇴 선언과 함께 트럼프 관세 정책 비판 "무역이 무기되면 안 돼"
SK텔레콤 "95만여 명 유심교체 완료,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1991만 명"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과 중국 관세협상 기대에 일제히 상승, 국제유가는 하락
롯데이노베이트 AI에이전트 수익화 시동, 김경엽 내부거래 줄이고 실적 반등 '무기'
글로벌 애슬레저'기업들의 습격, 토종 브랜드 젝시믹스 안다르 차별화 고심
'부처 왕 노릇' 기재부 개혁 추진 이재명, 17년 만에 예산·재정 기능 쪼깨지나
LS전선 대한전선 '설계 유출' 공방, 세계 전력망 시장 커지는데 파열음 증폭
투자교육 특판적금부터 바둑대회 미식회까지, 금융권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한전기술 원전 설계 이어 해상풍력 기술 수출 모색, 김태균 성장동력 다변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 김문수 56.53% vs 한동훈 43.47%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