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장관 박상우 "디딤돌 대출 규제 혼선 사과, 개선안 발표 예정"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10-24 15:1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디딤돌 대출 관련 정책 방향이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인 점을 사과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디딤돌 대출을 규제하면서 통일되지 않은 지침과 조치 전 불충분한 안내 기간으로 국민들께 혼선과 불편을 드린 점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국토부 장관 박상우 "디딤돌 대출 규제 혼선 사과, 개선안 발표 예정"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국토부 종합국정감사에 참석해 국회의원 발언을 듣고 있다. <국회방송 유튜브 갈무리>

국토부는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난 정책대출 규모를 우려해 은행에 과도한 대출 확대를 자제하도록 요청했다가 유예한 지 5일 만에 다시 한도 축소 방침을 발표했다.

박 장관은 "지역·대상자·주택유형별로 차이가 있음을 감안해 빠른 시일 내에 비수도권 적용 배제 방안을 포함한 맞춤형 개선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용산어린이정원 사업 특혜 의혹에는 "임시 개방 초기인 2020년부터 한 업체가 네 차례 용역을 수행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차례 용역 모두 국가계약법령에 맞게 계약했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 보증 취소 사태와 관련해서는 직접 언급을 회피하면서도 "공적보증기관인 HUG는 임차인 보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귀책 사유가 없는 선량한 임차인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HUG 내부 규정 및 약관을 개정하고 필요하면 법률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