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JB금융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5631억 내 14% 늘어, 주당 105원 분기배당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10-23 17:0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3분기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으로 호실적을 냈다.

JB금융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930억 원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1년 전보다 15.4% 증가했다.
 
JB금융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5631억 내 14% 늘어, 주당 105원 분기배당
▲ JB금융지주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1930억 원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연결기준 순이익은 5631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1% 늘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주요 수익성 경영지표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4.7%와 총자산순이익률(ROA) 1.18%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3%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자본력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잠정 집계 기준 12.68%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는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3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지주는 지방금융지주사 가운데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그룹 주요 계열사는 부동산 경기 위축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은행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1732억 원, 광주은행은 2511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2023년보다 각각 8.5%, 16.7% 늘었다.

JB우리캐피탈은 순이익 1825억 원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증가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순이익 26억 원을 거뒀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1년 전보다 9.4% 늘어난 순이익 277억 원을 올렸다.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9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그 원칙엔 변함이 없을 것이다”며 “약속한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내년까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