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27.2%로 최저치, 정당지지 민주 44.1% 국힘 33.9%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0-16 16:0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조원씨앤아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7.2%로 최저치, 정당지지 민주 44.1% 국힘 33.9%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 날인 16일 서울 용산구 용산공예관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원씨앤아이가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27.2%, 부정평가는 70.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5%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2일 발표)보다 0.7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조원씨앤아이 조사 기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논란 등 악재가 거듭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67.6%로 긍정평가(30.3%)의 두 배 이상이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1.4%, 인천·경기 72.6%, 서울 69.5%, 강원·제주 68.7%,  대전·세종·충청 65.2%, 부산·울산·경남 65.0% 등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세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53.9%로 긍정평가(44.2%)를 앞섰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18~29세 78.4%, 40대 77.3%, 30대 75.9%, 50대 74.6%, 60대 60.1%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민심의 척도라 여겨지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8.1%로 긍정평가(20.4%)의 세 배 이상이었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55.4%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는 91.5%에 달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3.9%, 더불어민주당 44.1%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0.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1.7%포인트 떨어진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8%포인트 올랐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6.6%, 개혁신당 3.4%이었으며 ‘없음·모름’은 9.9%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4년 9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