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원장 김병환 "신한투자 1300억 운용 손실, 금감원이 조사해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10-14 16:1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1300억 원 규모의 운용손실을 두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4일 김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간부간담회에서 “금융권에서 각종 횡령, 부정대출 등 금융사고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스러운데 최근 신한금융투자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06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병환</a> "신한투자 1300억 운용 손실, 금감원이 조사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신한투자증권 대규모 운용손실에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10일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금융감독원으로 하여금 이번 사고를 철저히 검사·조사하도록 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검사반을 파견해 신한투자증권에 관한 현장검사를 시작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국내 증시가 큰 폭 하락했던 8월2일부터 10일까지 1300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 직원이 업무 목적과 무관하게 추가 이익을 얻으려고 장내 선물매매를 시도하다 손해가 발생했다. 

이 직원은 스와프 거래(미래 특정 시점을 기점으로 금융 자산이나 상품 등을 교환)인 것처럼 허위로 등록했다가 회사 자체 감시망에 발각됐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적으로 조사한 뒤 관련 내용을 금융 당국에 신고했다.

금융투자업자는 금융사고 등으로 직전 분기말 자기자본 2% 이상에 해당하는 손실이 발생했거나 예상되면 이를 공시해야 한다. 신한금융투자의 2분기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5조5257억 원으로 이번 손실은 2%를 넘는 규모다. 

이밖에 김 위원장은 한국경제가 금리인하 기조로 전환된 만큼 금융시장과 가계·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오해가 있거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설명하면서 반영할 수 있는 제안은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고해 반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로봇용 AI칩 개발 완료, 올해부터 병원·호텔 등에 적용
IM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안정적"
하나증권 "미국 석유기업 트럼프 회동 기대감,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주목"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글로벌 성장 지속할 것, 올해 히트 제품군 확장"
NH투자증권 "KT&G, 주주환원 정책·신사업 모멘텀으로 투자매력 높아"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4250~4700 예상, 반도체 호실적에 상승 여력 있어"
비트코인 1억3333만 원대 상승, 미국 연준 국채 매입 뒤 유동성 확대 기대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