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iM증권 "이번 주 원/달러 환율 1320~1370원 전망, 달러 강세 연장"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10-14 08:55: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및 중국 경기부양 효과에 영향을 받아 달러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4일 “미국 고용 및 물가지표 발표가 마무리되며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소는 소강 국면에 진입했다”며 “이후 미국 경제지표 및 유가 추이에 따른 국채 금리 추가 상승 여부가 달러화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iM증권 "이번 주 원/달러 환율 1320~1370원 전망, 달러 강세 연장"
▲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320~137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320~1370원으로 제시됐다.

달러화지수는 11일 종가 기준 102.9로 나타났다. 1주일 전과 비교해 0.36% 올랐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발표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발표된 미국 물가 둔화 속도가 기대보다 완만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달러화도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및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 금리 인하 등은 원/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후 유로/달러 환율과 위안/달러 환율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17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연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면 유로/달러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중국 경기부양책 효과 논란 등에 따른 위안/달러 추이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중국 정부는 12일 특별국채 발행 확대를 중심으로 한 재정부양책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발표한 정책의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하며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브라질 유엔 기후총회 회장에 화재, 대표단 대피로 최종 합의 지연 불가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