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오픈AI 2029년까지 적자 지속 전망, 올해만 50억 달러 적자 예상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0-11 16:5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2029년까지 적자를 낼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의 내부 재무 보고서를 인용해 오픈AI가 2029년까지 적자를 내다 2029년 이후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오픈AI 2029년까지 적자 지속 전망, 올해만 50억 달러 적자 예상
▲ 오픈AI가 2029년까지 적자를 낼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챗GPT 사용화면에 개발사 오픈AI 로고를 합성한 모습. <연합뉴스> 

오픈AI는 챗GPT 개발 이후 매년 매출이 크게 늘고 있지만, 비용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올해 50억 달러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8년까지 적자가 더 늘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에는 적자가 140억 달러(한화로 약 19조 원)에 이르는 등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누적 적자액이 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픈AI의 2029년 매출은 1천억 달러(한화로 약 13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예상 매출인 37억 달러의 약 30배에 달하는 규모다. 

오픈AI의 주 매출은 챗GPT 구독 서비스에서 나온다. 현재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C)는 2억 명을 넘어섰지만, 업계에서는 오픈AI가 투자 대비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LG화학 워터솔루션 사업부 매각 검토, 비핵심사업 구조조정 속도
나라사랑카드 3기 입찰에 국민·신한·하나·기업은행 참여, 우리·농협 '불참'
서울 시내버스 노조 30일 파업 예고, 서울시 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포함 비상대책..
여야 SK텔레콤 유심 해킹 질타, 국힘 강민국 "2500만 명 정보 누출은 회사 존폐 ..
서울남부지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수사, 고발대상서 김건희 이종호 제외
검찰,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 관련 홈플러스와 MBK 본사 압수수색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국토부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 6월1일부터 과태료 부과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증권 "호텔신라 1분기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