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9월 외국인 국내주식 투자금 순유출 55억7천만 달러, 3년4개월 만에 최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0-10 16:5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 투자자들이 9월 한 달 동안 국내 주식을 대규모로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5억3천만 달러 순유출로 집계됐다.
 
9월 외국인 국내주식 투자금 순유출 55억7천만 달러, 3년4개월 만에 최대
▲ 10일 한국은행은 9월 한 달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대규모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9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55억7천만 달러 순유출로 나타났다. 2021년 5월 이후 3년4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한국은행은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순유출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9월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자금은 30억4천만 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대규모 국고채 만기상환에도 불구하고 단기 차익거래 유인 확대와 중장기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 지속 등으로 순유입을 보였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