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형지엘리트 주가가 장중 22%대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10분 기준 형지엘리트 주식은 전날보다 22.10%(372원) 상승한 2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 25일 오전 장중 형지엘리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
형지엘리트는 의류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낮춰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자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형지엘리트 주가는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형지엘리트의 중국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는 지난해 매출 185억 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올해와 내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8월 기준 상해엘리트는 연간 납품 목표의 100%를 달성했다. 이는 고급 교복시장을 노린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상해엘리트는 고급 교복시장에 집중해 사립학교와 국제학교 위주로 교복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