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기존의 맥스크루즈의 상품성을 강화한 ‘2017년형 맥스크루즈’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연비를 향상시키고 안전사양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한 2017년형 맥스크루즈를 4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맥스크루즈는 2013년 출시된 고급 SUV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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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017년형 맥스크루즈'. |
2017년형 맥스크루즈에 디젤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연비가 개선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7년형 맥스크루즈의 연비는 12.5km/ℓ로 기존보다 0.3km/ℓ 개선됐다”며 “가속성능을 최대 5%까지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2017년형 맥스크루즈는 크롬 도금공법으로 만들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가니쉬 등이 적용됐다.
또 고급트림이 아니더라도 스웨이드재질의 내장재를 고객이 선택적용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2017년형 맥스크루즈의 모든 트림에 차량용 향수 ‘에어소프트너’를 설치했다.
편의사양으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무단 차량침입 범죄를 방지하는 기능 등이 탑재됐다. 고객은 △패들 시프트 △애플 카플레이 등의 편의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2017년형 맥스크루즈는 2.2디젤 모델과 3.3가솔린 모델 두가지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2.2디젤 모델의 경우 3440만~4210만 원, 3.3가솔린모델은 트림 별로 3265만~4035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