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NH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하향, 실적 부진한 가운데 붉은사막 출시가 관건"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09-20 10:0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 목표주가가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를 반영해 하향 조정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5만5천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NH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하향, 실적 부진한 가운데 붉은사막 출시가 관건"
▲ 펄어비스는 기존 작품들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함에 따라 3분기 실적이 부진하지만,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붉은사막' 출시일이 발표되면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펄어비스>

19일 펄어비스 주가는 3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대표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과 공상과학 MMORPG ‘이브’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3분기 실적 추정치도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펄어비스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30억 원, 영업손실 6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2.3% 감소하고 영업손실를 이어가는 것이다.

회사의 실적을 구성하는 두 작품의 출시 기간이 10년, 21년에 달함에 따라 매출이 꾸준히 낮아지는 것은 불가피한 것으로 평가됐다.

펄어비스의 실적 반전은 10월24일 검은사막 중국판의 정식 출시와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출시일 공개가 이루어지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에 기반한 회사의 차기 대표작 붉은사막의 출시시점 확정이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지난 8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붉은사막 현장부스를 운영하는 등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며 “마케팅 비용은 증가하겠지만 실제 출시가 가까워지면 주가나 실적을 반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