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한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상무가 됐다.
19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는 이달 초부터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로 임명돼 출근하고 있다.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왼쪽)과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오른쪽)가 6월1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
김 상무는 커뮤니케이션실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상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반그룹에서 주최하는 사회공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공개해 왔다. 이달 초에 진행된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엔
김대헌 사장과 함께하기도 했다.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1993년생으로 건국포장을 받은 독립유공자 김규원 선생의 친손녀다.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 학과를 졸업한 뒤 MBC 계약직 아나운서, SBS 공채 아나운서로 일했다. SBS에서는 SBS 8시 뉴스 주말 앵커, 궁금한이야기Y 진행 등을 맡았다.
2020년 11월 SBS에서 퇴사한 뒤 같은 해 12월
김대헌 사장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