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9-15 12:2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9월에도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이번주 전력 최대 총수요가 한여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평일 9~11일 최대 총수요는 9일 97기가와트(GW), 10일 99.3GW, 11일 98.5GW로 집계됐다고 각각 밝혔다.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 늦더위 영향으로 이번주 전력 최대 총수요가 100기가와트(GW)에 근접하는 등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둘째 주 평일 총수요가 11일 89.1GW, 12일 88.6GW, 13일 84.4GW 였던 것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9월 늦더위 영향으로 전력 수요가 높은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총수요는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인 100GW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전력 총수요 추계는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내 수요’와 한전 직접구매계약(PPA), 소규모 자가용 태양광발전 등 ‘전력시장 외 수요’를 더한 수치다. 

전력당국은 늦더위가 추석 연휴기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안정적 전력수급에 힘쓰기로 했다. 

추석에는 통상적으로 공장 등이 가동되지 않아 전력 수요가 낮은 만큼 태양광 발전 등에 태양광 출력제어를 시행하지만, 이번에는 흐린 날씨와 높은 냉방 수요 등 영향으로 발전량을 줄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력당국은 올해 추석 연휴 최저 수요는 지난해 추석 연휴 최저 수요인 38.4GW보다 높은 수준인 47.5GW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