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네트웍스은 CJ페이(PAY) 우리 통장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3월 열린 CJ올리브네트웍스와 우리은행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조병규 우리은행장. < CJ올리브네트웍스 > |
[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ONE과 우리은행의 협업상품 ‘CJ페이(PAY) 우리 통장 서비스’를 구체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은 13일 CJ페이 우리 통장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CJ페이 우리 통장 서비스 등 총 6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CJONE은 지난해 브랜드 재편(리뉴얼)을 진행한 뒤 올해 3월에는 IT와 금융이 융합한 서비스 추진을 위해 우리은행과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페이 우리 통장은 CJ페이를 이용하면 선불충전금을 우리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해 해당 계좌에서 자동 충전을 하고 미사용 선불충전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받는 서비스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페이 우리 통장 서비스를 통해 CJONE 회원들이 선불충전금에 대한 예금자 보호와 이자 혜택 등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CJ페이 우리 통장 서비스의 구체화에 나서기로 했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ONE 담당은 "CJONE은 단순 멤버십 적립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회원들이 일상에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은행과 협력을 통해 추후 선보일 신규 서비스가 금융 안정성은 높이고 회원 혜택은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